8월28일 KOVO 대한항공 우리카드 국내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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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KOVO 대한항공 우리카드 국내배구분석

빅토리 0 7,028 2020.08.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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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대한항공.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3승 중 2승이 셧아웃 승리일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내보였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와 더불어 코보컵을 진중하게 임하는 스탠스도 완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삼성화재를 맞아선 환상적인 공격 및 세트 성공률로 상대 수비를 박살냈다. 정지석, 곽승석에 김성민이 이끄는 레프트 공과 더불어 임동혁의 라이트 공격도 나쁘지 않았다. 한선수, 유광우의 세트는 대한항공의 또 다른 강점.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2승 1패를 거두며 코보컵 B조 조 2위로 4강 골인했다. 삼성화재에서 합류한 나경복이 수비 부담이 없는 라이트로 보직을 바꾼 후 팀의 주포로써 대부분의 공격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있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알렉스 페헤이라가 손가락 부상으로 풀타임 출장하지 못하고 있고 류윤식 등 대체자로 나서는 선수들의 역할도 아쉽다. 신영철 감독이 골머리를 안고 있는 상황.

대한항공이 코보컵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확실히 한 단계 성장했다. 그리고 우리카드에 비해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큰 이유. 우리카드 입장에서도 나경복을 비롯해 레프트로 영입한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 주전 투입도 무시할수 없는 변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개편된 만큼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수많은 범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 경기는 대한항공이 잡아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승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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