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FC (서부 12위 / 승패패패승)
직전 라운드 포틀랜드 전서 3-1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허나 여전히 지구 하위권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 제어가 만만치 않다. 리그 9경기 연속으로 클린 시트 달성에 실패했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힐(CDM)과 링(CDM) 투 볼란치가 포백 라인과 2선 라인에 적극적인 커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일정서 하중이 늘어난 모습이고, 포백 라인은 제대로 라인 컨트롤을 하지 못해 배후 공간을 열어주는 문제점을 띈다. 단기간에 잡힐 약점이 아니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다만 홍 경기서 득점이 잘 터진다. 실제로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0.5득점에 불과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2점까지 상승한다. 최전방 공격수가 1선에서 잘 버텨주며 상대 센터백을 묶고 있고, 그 공간을 윙 포워드들이 빠르게 점유해 득점 성과를 더한다. 공격진 과감성 또한 좋아 멀티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 결장자 : 스웨트(LB / A급), 세구라(CAM / A급), 호센(FW / A급), 숀펠트(FW / B급)
FC 댈러스 (서부 11위 / 무승패패무)
직전 라운드 휴스턴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부진이 심각한 팀을 상대로 낙승을 기대했으나 의외로 고전한 경기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한다. 리그 10경기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승률 10%에 불과하다. 특히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2.0점을 내주는 등, 수비가 쉽게 붕괴된다. 심지어 직전 경기에선 전반 6분 만에 브레산(CB)이 부상으로 나가는 등 악재가 계속된다. 안방만 벗어나면 선수들이 개인 수비에 치중하기 바쁘다. 수비 중심축을 잡아줄 선수가 없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클린 시트 달성은 물 건너갔다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공격이 잘 터지고 있다. 특히 ‘주포’ 페피(FW, 최근 5경기 1골)가 15라운드 해트트릭 달성 이후 완전히 살아났다. 직전 경기 이후 기자 회견서도 곤잘레스 감독이 그를 극찬하며 이후 경기서도 그를 공격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의 영향력만 그라운드에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 결장자 : 조벡(GK / B급), 체(CB / C급), 레드직(LW / B급)
팩트 체크
1. 최근 1경기 맞대결 : 1전 0승 0무 1패 0득점 2실점 (댈러스 우세)
2. 오스틴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56%)
3. 댈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1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forebet] 1-3 (댈러스 승)
[bettingclosed] 2-1 (오스틴 승)
결론 & 베팅 방법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앞세운 오스틴이 상대를 적극적으로 몰아붙일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이는데다, 뒷문 제어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1선 공격진 맹활약으로 파괴력을 자랑하는 댈러스 또한 수비 문제에 골머리를 앓긴 마찬가지다. 의외의 난타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 않을 공산이 높다. 무승부, 오버(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