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는 직전경기(3/2)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3-88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2/28) 홈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83-78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20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허훈이 허벅지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선발 출전한 빅지원(8득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이 왕성한 공수 활동량으로 부족함을 최소화 했고 브랜든 브라운(31득점, 6어시스트 8리바운드)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킥 아웃 패스로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 줬던 경기. 박준영(16득점)이 토종 선수들 중에서 득점 리더가 되는 가운데 양홍석(12득점), 김영환(13득점)이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냈던 상황. 다만, 허훈이 원주DB와 홈경기 일정에 돌아오게 되고 삼성과 경기 후반 불편한 모습을 보였던 박지원은 출전하게 되지만 삼성과 경기 막바지에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브랜든 브라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하다는 것은 악재가 된다.
원주DB는 직전경기(3/1)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92-10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원정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72-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26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허웅이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6개 3점슛을 59.3%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헌납했으며 3쿼터(14-35)에 무너진 경기. 김종규가 골밑이 아닌 롱 점프슛을 자주 시도했던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선수들의 조급함이 나타나면서 아웃넘버 속공 상황에서 활률이 떨어지는 외곽 공격을 시도하면서 찬스를 놓쳤던 상황. 다만, 19분여 출전 시간 동안 코트를 지배했던 윤호영(13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된다.
부산KT 허훈은이 복귀하지만 브랜든 브라운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또한, 원주DB가 백코트진의 물량공세를 통해서 허훈의 위력을 반감 시킬 것이며 윤호영은 양홍석과 김영환을 제어하는데 있어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99-88 승리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상대를 더욱 아프게 만드는 얀테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의 동반 활약이 나왔고 승부처에 허웅(16득점)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부산KT는 브랜든 브라운(22득점)이 분전했지만 크리스 알렉산더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 선수들로만 뛰어야 했던 11분1초 시간 동안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렸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원정에서 87-72 승리를 기록했다. 김영환(28득점)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4쿼터(19-10)에 강한 뒷심을 발휘한 경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박준영(19득점, 9리바운드)의 맹활약이 나왔으며 허훈(13득점, 9어시스트)는 승부처에 알토란 득점과 A패스를 성공시켰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김종규(18득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 적중률 80%), 두경민(11득점, 10어시스트)가 분전 했지만 상대 보다 9개가 많았던 턴오버가 문제 되었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원정에서 88-81 승리를 기록했다. 지금은 팀을 떠난 마커스 데릭슨이 결장했지만 브랜든 브라운(24득점, 8리바운드, 5스틸) 중심으로 5명의 선수가 9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원주DB는 김종규가 13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는 몸상태 였으며 두경민(14득점)이 10차례 3점슛 시도에서 9개를 허공에 날려 버리는 부진이 나타난 경기. 형제 대결에서도 허웅이 판정패를 당했으며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3명의 가드 자원을 동시에 투입한 스몰 라인업의 스피드 있는 공격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84-80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24-11) 허훈이 빠진 상대 약점을 놓치지 않았고 전방에서 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서 승기를 잡았던 경기. 반면, 부산KT는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경기 속도 조절에 실패했고 1쿼터에 한 번 빼앗긴 흐름을 다시 가져오지 못한 경기. 공격의 시작이자 마무리가 되는 허훈이 빠지자 팀 득점력이 감소했고 여기에 잦은 패스미스와 수비 조직력 와해도 동반 되었던 상황.
3라운드 맞대결 당시 얀테 메이튼이 데뷔전을 이였던 탓에 상대 협력수비에 대처가 좋지 않았지만 16분59초 출전 시간동안 19득점, 5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면서 브랜든 브라운을 상대로 강한 상대성을 보여줬고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부처 브랜든 브라운을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보여줬다. 원주DB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KT를 괴롭힐 것이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